홍준표 “의원 100명 줄이고 비례 폐지해야 정치불신 해소”

“의원들, 여야 없이 밥그릇 챙기기만…답답”
‘당협위원장 박탈 수용’ 윤상현엔 “백의종군 자세 좋다”
  • 등록 2018-12-16 오후 2:25:34

    수정 2018-12-16 오후 2:25:34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300명에서 200명으로 줄이고, 비례대표제를 폐지해야 국민의 정치불신이 해소될 것이란 주장을 내놨다. 여야5당 원내대표가 국회의원 정수를 최대 330명으로 확대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합의하자 내놓은 주장이다.

홍 전 대표는 15일 밤 페이스북에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국회의원 정원을 100명 줄여 200명으로 하고, 정당이 정실로 임명하는 비례대표제는 폐지하고 전부 미국식으로 지역구에서 국민이 직접 선출토록 하며,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면책특권은 폐지하는 것으로 합의하면 아마 정치불신이 상당수 해소될 것”이라고 썼다.

그는 “그런데 이해 당사자들이 그런 합의를 할까”라고 현역 의원들을 직격했다.

이어 “온 국민은 문재인정권의 실정과 폭정에 고통 받고 있는데 국회의원들은 여야 할 것 없이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여념이 없으니 참 답답한 노릇”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홍 전 대표는 17일엔 같은 당 윤상현 의원이 페이스북에 당협위원장직 박탈이란 조직강화특위 결정에 ‘수용’ 입장을 내자 “구구한 변명 않고 백의종군하는 자세가 참 좋다”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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