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프리미엄을 잃었다..KB금융 선호"

BNPP "펀더멘털 변화 없지만 단기 약세 불가피"
"경영진 교체 완료된 KB금융으로 관심 이동"
  • 등록 2010-09-06 오전 10:02:22

    수정 2010-09-06 오전 10:02:22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BNP파리바증권은 6일 단기적 약세가 불가피하다며 신한지주를 최우선 선호주(top-pick)에서 제외했다.

BNP파리바증권은 "신한지주(055550)가 프리미엄을 누려왔던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강한 회사 경영진이었던 만큼 분명 이번 사태는 주가에 부정적"이라며 "이라며 "부정적 투자심리가 형성되면서 단기적으로 주가 약세가 우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투자자들이 주요 금융지주사 중에 신한지주 대신 KB금융에 더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BNP파리바는 "KB금융은 이미 경영진 교체 과정을 거쳤고, 모기지론에서의 수익을 확대시킬 부동산 규제 완화의 최대 수혜주이며, 비용 감소 덕분에 3분기 이익 반등폭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한주가에 대한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변경하지 않지만, 이 종목을 최우선 선호주에서 제외한다"며 "KB금융(105560)이 은행업종내 유일한 최우선 선호주"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 증권사는 견조한 펀더멘털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3분기까지 신한은행의 대출은 7월 전월비 0.6%, 8월 0.5% 증가하는 등 연환산 6% 범위에서 증가세를 보이는 중"이라며 "이는 상반기중 2.4% 성장했던 것에서 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행의 7월 금리인상으로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될 것"이라며 "충당금 규모가 예상보다 줄어들면서 3분기 실적에서 서프라이즈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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