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42% 알바 중 `망신·폭력·욕설` 당했다

  • 등록 2012-11-08 오전 10:26:53

    수정 2012-11-08 오전 10:26:53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대학생 상당수가 알바 중 텃세를 경험한 적이 있으며, 책임 전가·망신·폭력·욕설까지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운영 중인 귀족알바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대학생 2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2.5%가 ‘아르바이트 중 텃세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텃세를 느낀 상황(+복수응답)으로는 ‘작은 실수에도 크게 망신을 준다(75.4%)’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 일이나 책임을 떠넘긴다(73.0%) ▲ 전혀 말을 걸지 않는다(28.7%) ▲ 나에 대한 루머를 퍼뜨린다(27.9%) ▲ 나만 따돌리고 식사·다과 등 단체행동을 한다(23.0%) ▲ 폭력이나 욕설을 행사한다(14.8%) 등의 순이었다.

이들의 56.6%는 알바 텃세가 ‘작업장 전체의 왕따로 이어진 적이 있다’고 답했다. 텃세를 극복하기 위해 취한 행동(+복수응답)으로는 ‘사람들과 친해지려 노력한다(72.1%)’가 가장 많았다.

이어 ▲ 그냥 묵묵히 참는다(63.1%) ▲ 알바를 그만둔다(50.8%) ▲ 주변 지인과 상담한다(27.0%) ▲ 사장·상사에게 상담한다(20.5%) ▲ 주동자에게 직접 따진다(19.7%) 등이 있었다.

알바 텃세가 근무에 미치는 영향은 76.2%가 ‘일에 대한 의욕이 저하되었다’고 답했으며, ‘오히려 당당하게 일했다’는 응답은 23.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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