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제주서 승객 잘못태워 지연 운항

승객이 먼저 인지해 승무원에 알려
비행기 1시간 가량 지연 출발
  • 등록 2015-04-04 오전 9:30:04

    수정 2015-04-04 오전 9:30:04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제주공항에서 항공사 측이 잘못 탄 승객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지연운항하는 일이 발생했다.

4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 30분 제주에서 에어부산 여객기 8130편으로 김해공항으로 가려던 승객 A씨가 김포행 에어부산 여객기 8020편에 잘못 탑승했다.

A씨는 김포행 여객기가 출발하기 전 다른 승객이 좌석 확인을 요구하자 그제서야 비행기를 잘못 탑승한 사실을 알고 승무원에게 알렸다.

A씨는 여객기에서 내려 항공기를 갈아탔으나 이 과정에서 김포행 여객기 8020편이 1시간가량 출발이 늦어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에어부산 측은 오후 5시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려던 김포행 여객기 8020편과 김해행 여객기 8130편의 탑승수속과 시간대가 겹치게 돼 승객 탑승에 혼선이 빚어졌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항공사가 승객을 잘못 태우고도 이를 인지하지 못해 항공 보안에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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