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도 하고, 연애도 하고”…알바생도 사내연애 한다

  • 등록 2017-07-08 오후 4:10:28

    수정 2017-07-08 오후 4:10:28

(사진=잡코리아)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아르바이트(알바)생의 절반 이상이 알바 중 동료와 사내연애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알바 경험이 있거나 현재 알바 중인 알바생 1083명을 대상으로 ‘알바 중 사내연애’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5.2%(598명)의 응답자가 동료와 사내연애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연애를 했을까?

알바 동료와 연애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알바생을 대상으로 연애기간을 묻자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32.8%) △3개월 미만(24.6%) △6개월 이상 1년 미만(20.9%) △1년 이상 2년 미만(11.2%) △2년 이상(10.5%) 등이 자리했다.

공개여부의 경우 공개연애(45.5%)보다는 비밀연애(54.5%)를 더 선호했다.

알바 동료가 이성으로 보이기 시작한 계기는 △사소한 것을 챙겨주고 배려해주는 모습(60.4%) △늦게까지 남아 내 일을 도와줬을 때(12.7%) △ 일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10.7%) △회식 등에서 의외의 모습을 보았을 때(8%) △동료들이 옆에서 이어주려고 부추길 때(2%) 등이 자리했다.

사내연애에는 분명 장단점이 존재할 터.

사내연애의 장점으로는 △알바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32.3%) △자주 볼 수 있다(31.6%) △알바 고충을 잘 알기 때문에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20.7%) △사람 됨됨이 파악이 쉽다(8%) △휴가 등 스케줄 맞추기 용이하다(5.5%) 등이 꼽혔다.

단점으로는 △상사에게 혼나는 모습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22.7%) △헤어지고 나면 알바하기가 곤란해진다(20.9%) △주변의 시선이 신경 쓰인다(19.9%) △서로의 동료 관계에도 관여하게 된다(14.7%) △서로의 일정을 너무 잘 알아 다툼의 요소가 많아진다(9.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알바 동료와의 연애를 추천하겠냐는 질문에는 △추천하지는 않지만 좋은 상대가 동료라면 어떨 수 없다(74.2%) △적극 추천한다(23.8%) △결사 반대한다(2%) 등의 응답이 자리했다.

한편, 알바 동료와 연애한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485명을 대상으로 향후 알바 동료와 연애할 의향을 물은 결과 74%가 사내연애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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