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론 文정권 못 막아” 이언주, 신당 창당 추진

  • 등록 2019-11-13 오전 8:59:13

    수정 2019-11-13 오전 8:59:13

이언주 무소속 의원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가칭 ‘자유와 민주 4.0’이라는 당명으로 연내 신당 창당을 추진한다.

이 의원은 12일 지지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대한민국의 국체가 무너지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에 피를 토하는 심정을 결단을 내렸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지금 이대로는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을 수 없다”며 “세대교체를 통한 시대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고한 자유민주 시민사회의 구현과 정의로운 일류국가의 새 길을 열어가야 한다.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의원은 PK 지역을 포함해 보수 정치의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80년대 학번, 60년대생 세대를 90년대 학번, 70년대생 세대로 교체해야 하는 시대적 사명이 있다며, 신당에는 대학교수, 기업인 등 젊은 층이 포함될 것이라고 특정 인물을 거론하기도 했다.

앞서 이 의원은 보수의 ‘대대적 쇄신’을 언급한 바 있다. 이 의원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보수대통합’ 제의에 대해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통합이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얻으려면) 국민들이 원하는 게 뭔지를 각론에서 보여줘야 한다”며 “국민들이 원하는건 대대적 쇄신과 신보수당 창당”임을 강조했다.

또 “80퍼센트 물갈이를 원한다는 어느 여론조사에서도 나왔듯이 대대적인 혁신을 전제로 한다”면서 “쇄신없이 묻지마 통합, 도로 새누리당 통합 갖고는 지지를 얻기 어려울 것으로 다가오는 총선은 탄핵 이후 최초의 총선임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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