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공개 오디션 17일부터 시작

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아역 배우 1년 6개월 트레이닝
신종 코로나 대비 안전 수칙 마련
  • 등록 2020-02-07 오전 8:39:23

    수정 2020-02-07 오전 10:43:3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내년 8월 개막 예정인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1차 오디션을 오는 17일부터 3월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오디션은 성인 배역과 아역 배우가 연기하는 빌리와 마이클 역을 대상으로 한다.

타이틀 롤인 빌리는 탭, 재즈, 스트릿 댄스,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소화하며 노래와 연기까지 해야 하는 역량이 필요해 최소 1년 6개월의 트레이닝 기간이 소요된다. 이번 오디션은 1년간 총 3차에 걸쳐 진행하는 오디션의 첫 단계다. 최종 선발된 빌리 역의 아역배우들은 남은 6개월간 심화된 프로그램으로 작품 연습에 매진한다.

‘빌리 엘리어트’는 세계적인 팝 스타 엘튼 존과 동명 영화 감독 스티븐 달드리, 안무가 피터 달링이 만든 뮤지컬로 2005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했다. 전 세계 1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화제작이다. 국내서는 2010년 초연했고 2017년 재연으로 올랐다.

특히 신시컴퍼니 프로덕션으로 선보인 2017년 공연의 경우 천우진, 김현준, 성지환, 심현서, 에릭 테일러 등 5명의 빌리가 출연해 총 189회 공연, 객석점유율 94%, 2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신시컴퍼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오디션 현장에서 전체 지원자 발열을 체크하고 오디션장에 대한 소독을 매일 진행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키며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디션 접수 기간은 성인 배역은 오는 9일 자정까지며 빌리와 마이클 역은 오는 16일 자정까지다. 빌리와 마이클을 제외한 다른 아역 배우들에 대한 오디션은 2차와 3차 오디션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오디션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신시컴퍼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오디션 포스터(사진=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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