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노랑풍선, 이틀째 급등…무증에 위시빈 인수

  • 등록 2021-07-23 오전 9:21:47

    수정 2021-07-23 오전 9:21:4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노랑풍선(104620)이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효과로 이틀째 급등세를 보인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현재 노랑풍선은 전 거래일보다 24.58%(3700원) 오른 1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945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지난 7일 노랑풍선은 1주당 2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953만1300주로, 증자 완료 후 노랑풍선의 총 발행 주식 수는 총 1429만6950주(기존 476만5650주)로 증가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23일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17일이다.

여행 콘텐츠 사업 다각화를 위해 여행정보 공유 서비스 전문기업 ‘위시빈(WishBeen)’을 인수한다는 소식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랑풍선은 위시빈 지분 51%를 오는 28일 취득한다. 위시빈은 여행 준비과정을 비롯해 일정, 여행기 등의 여행 관련 콘텐츠를 작성한 사용자에게 수익을 공유하는 수익형 콘텐츠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국내외 다양한 여행 데이터와 회원 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회원수 약 43만명, 월간 방문자수(MAU) 약 70만명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약 44만개의 여행일정 데이터가 축적돼 있다.

노랑풍선은 위시빈이 여행상품 판매사들과 마케팅 협력 및 콘텐츠와 연계된 상품 판매 등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키울 계획이다. 여행상품 판매사들이 위시빈 플랫폼에 여행상품을 제공하고, 위시빈은 여행 플랫폼에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며 시너지를 내는 구조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여행 콘텐츠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 정보 제공이 아니라 사용자들이 공감할 수 있고 따라하고 싶은 실제 여행 스토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위시빈은 유저들에게 지속적인 보상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참여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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