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도 통째로 꿀~꺽`.. 8m `괴물 악어` 발견

  • 등록 2012-05-09 오전 10:38:28

    수정 2012-05-09 오전 10:38:28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인간을 통째로 삼킬 정도로 거대한 크기의 악어가 동아프카에 살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아이오와 대학 지구 생물학 크리스토퍼 브로처 교수팀은 `200만~400만 년 전 현 악어보다 훨씬 큰 신종 악어가 살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고생물학 저널(Journal of Vertebrate Paleontology)에 발표했다.

 
▲ 악어 (기사 내용과 무관)


브로처 교수는 "3년 전 나이로비에 있는 국립박물관의 화석을 분석한 결과 크기가 8m 이상 되는 신종 고대 악어가 고대 인류와 함께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악어는 강가나 호수 등에 숨어 있다가 사람과 동물들을 잡아먹었을 것"이라며 "아직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지만, 그 크기로 봐서 사냥감을 한입에 삼키는 방식으로 음식물을 섭취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덧붙였다.

고대 악어는 연구팀에 의해 `Crocodylus thorbjarnarsoni`로 명명됐으며, 생김새는 현존 악어 중 가장 크다고 알려진 나일악어 (6m 이상)와 비슷하다.   ▶ 관련포토갤러리 ◀ ☞지구촌 동물 스타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페루, 이번엔 `펠리컨 떼죽음`.. 자연재앙의 징조? ☞6000만년 전 공룡알, 무려 40여개 발견 ☞멸종위기 `표범장지뱀` 한강변에서 발견 ☞8000년전 신석기 시대 인간 유골 발견..`보존상태 양호` ☞필리핀서 보라색 신종게 발견..돌연변이?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