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의인 6명과 해돋이 산행…손학규와 깜짝 조우

무술년 새해 첫 일정으로 북한산 등반
청와대 관저로 이동해 떡국 조찬
  • 등록 2018-01-01 오전 10:30:14

    수정 2018-01-01 오전 11:01:13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2017년 올해의 의인’으로 선정된 시민들과 함께 북한산 사모바위를 등반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무술년 새해 첫 일정으로 해돋이 산행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이날 최현호, 박노주, 박정현, 김지수, 성준용, 최태준 등 2017년을 빛낸 올해의 의인 6명,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북한산 등산에 나섰다.

오전 6시30분 서울 구기동 매표소에서 시작한 산행은 9시 10분에 마무리됐다. 문 대통령은 산행 중 해돋이를 감상하고 새해 인사와 더불어 기념촬영을 했다. 이후 청와대 관저로 이동해 의인 6명은 물론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떡국 조찬을 가졌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산행에서 지지자들과 일출산행에 나선 손학규 국민의당 상임고문과 깜짝 조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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