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 귀순' 오창성 "'군대같지 않다' 발언은 산케이 왜곡"

  • 등록 2018-11-22 오전 8:51:42

    수정 2018-11-22 오전 8:51:42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지난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통해 귀순했던 북한군 출신 오청성씨가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군은 군대 같지도 않다”고 발언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오씨는 21일 연합뉴스와 가진 통화에서 해당 내용을 보도한 일본 산케이신문에 왜곡보도를 항의하고 사과를 받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대표적인 극우 매체로 혐한성 보도도 서슴치 않는 산케이 신문은 최근 오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보도에는 오씨가 한국군에 대해 “군대같지가 않다”며 북한군에 비해 군 기강이 약하다고 말했다는 내용이 실려 논란이 일었다. 국내에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언론에서 현 정부 국방정책을 비난하거나 군 기강 해이를 지적하는 보도가 이어지기도 했다.

오씨는 해당 인터뷰에서 “군대같지 않다”는 발언을 한 적이 없으며, “단지 북한과 남한의 군 복무 기간을 비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의도와 다른 보도를 한 데 대해 산케이 측에 사과를 요구해 “통역을 통해 사과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오씨는 “북한군은 10년 복무하고 한국군은 2년 복무하니까 훈련이 적지 않겠느냐는 취지로 말했는데 일본 신문에서 이상하게 기사를 내버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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