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내년 1월 SMS 요금 10원 인하

SK텔레콤에 이어 KTF 같은 수준으로 SMS 요금 인하
LG텔레콤도 비슷한 수준으로 인하할 듯
  • 등록 2007-12-20 오전 10:07:50

    수정 2007-12-20 오전 10:07:50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KTF(032390)가 내년 1월부터 단문자서비스(SMS) 요금을 기존 30원에서 20원으로 인하한다.

KTF는 20일 단문자서비스 요금을 기존 30원에서 20원으로 10원 인하키로 했으며,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017670)이 1월 SMS 요금을 20원으로 낮추기로 결정함에 따라 요금 인하 시기를 놓고 골머리를 앓아온 KTF도 대응차원에서 SMS 요금을 20원으로 낮추기로 한 것.

KTF는 SMS 요금 인하가 매출감소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 때문에 요금 인하하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KTF는 지난해 휴대폰을 통한 SMS 매출이 약 2100억원에 달한다. 이를 기준으로 SMS 요금 10원을 인하할 경우 내년 SMS 예상 매출 가운데 600억원 가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산술적으로 봤을 때 SMS 요금을 인하할 경우 관련 매출이 30% 가량 감소하겠지만 요금인하에 따른 SMS 이용 증가가 요금 인하 부분을 상쇄해 매출 감소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LG텔레콤(032640)도 SMS 요금을 인하할 계획이다.
정일재 LGT 사장은 최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구체적으로 시기는 확정하지 못했지만 SK텔레콤에 대응해 문자메시지 요금을 내년에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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