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잘 나가니..`삼성앱스`도 잘 풀리네

삼성 자체 앱스토어 `삼성앱스` 누적 다운로드 400만건 돌파
  • 등록 2010-08-17 오전 11:06:00

    수정 2010-08-17 오전 10:30:19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자체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앱스`에서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건수가 누적 기준으로 400만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앱스는 지난해 12월 SK텔레콤 `T스토어`에 숍인숍 형태로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게임·만화·어학·교육 등 700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돼 있다.

삼성앱스의 인기몰이는 `갤럭시 S`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자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갤럭시 S 사용자의 82%가 삼성앱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누적 다운로드 29만건을 기록한 1위는 관상을 분석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또 친구끼리 누가 더 동안인지를 카메라로 촬영해 겨루는 `동안배틀` 등의 애플리케이션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의 생활 방식을 분석해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 것이 유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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