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증권株 강세…유럽발 유동성 유입 기대

  • 등록 2015-01-23 오전 9:12:09

    수정 2015-01-23 오전 9:12:09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증권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을 웃도는 양적완화를 결정하면서 국내 증시도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23일 오전 9시7분 현재 미래에셋증권(037620)은 전일비 6.54% 오른 4만6400원을 기록 중이고 NH투자증권(005940)도 4.27% 상승한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006800)대신증권(003540), 삼성증권(016360), 현대증권(003450), 메리츠종금증권(008560), KTB투자증권(030210), 교보증권(030610) 등도 2~3%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증권업종 지수는 3.01% 오른 1816.38포인트다.

간밤 ECB는 1조1400억유로의 양적완화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럽 유동성이 국내 증시로 흘러들어올 것이란 기대가 높아졌다.

이날 코스피지수도 1%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면서 한때 1940선을 회복하는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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