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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지 미러는 최근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여성 테레사 페르고가 ‘커피 중독’에서 벗어나면서 54kg을 감량했다고 보도했다.
다이어트 전 몸무게가 108kg에 육박하던 테레사는 신축성 강한 레깅스 XL 사이즈를 신는 것도 벅찬 몸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평소에 즐겨 입던 여유 있는 사이즈의 옷마저 맞지 않게 되자 그는 충격을 받고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
1잔당 400칼로리가 넘는 커피를 끊고 식단 조절에 들어간 테레사는 매일 40분씩 운동을 병행하며 서서히 몸무게를 줄이는 건강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테레사는 “나는 평소 생크림이 올라간 모카커피를 즐겨 마셨다. 하지만 이 커피 안에 든 설탕이 열량 폭탄으로 이어져 비만이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울에 비친 내 모습에 매우 놀란 적 있다. 예전 몸무게에서 정확히 반을 감량한 나는 현재 너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