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썬코어와 썬텍이 칼리드 빈 알 왈리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방한 소식에 동반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4분 현재
썬코어(051170)는 전거래일대비 7.57%(410원) 오른 5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썬텍(122800)도 5.91%(350원) 상승한 6270원을 기록 중이다. 두 종목 모두 전 거래일 급등에 이어 이틀째 강세다.
회사측에 따르면 칼리드 빈 알 왈리드 사우디 왕자는 썬코어·썬텍의 초청으로 이날 방한, 4박5일간 서울과 제주도를 방문한다. 칼리드 왕자는 중동 최대 부호이자 미국 시티그룹의 최대주주이며 애플, 디즈니, 트위터 등의 개인 최대주주로 등재돼 있는 알 왈리드 왕자의 외아들이다. 칼리드 왕자는 이번 방한 기간 중 썬코어, 썬텍 본사 사무실을 방문해 최규선 회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면담 내용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이어 오는 20일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도에서 추진되고 있는 투자 방안을 최종 점검하고 21일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