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장용준, 장제원 의원 아들?..신상정보 누가 지켜주나

  • 등록 2017-02-11 오전 10:46:52

    수정 2017-02-11 오전 10:46:52

장용준 군(사진=엠넷(Mnet) ‘고등래퍼’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엠넷(Mnet) ‘고등래퍼’에 출연한 장용준 군이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의 아들로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첫방송한 ‘고등래퍼’에서는 세인트폴국제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장용준 군이 서울 강동 지역대표 선발전에 나와 랩 실력을 선보였다.

장 군의 랩을 들은 심사위원 스윙스는 “지금까지 한 사람 중 저에게 가장 큰 인상을 줬고 제일 잘했다”고 칭찬하며 “회사 있어요? 나랑 얘기 좀 해요”라며 저스트뮤직 영입 의사를 밝혔다.

방송 후 온라인 상에서 장 군이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라는 이야기가 퍼졌다. 실제로 장 의원이 과거 활동한 페이스북 계정에서 부자 지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 (사진=이데일리DB)
장 의원은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의 간사로 활약했다.

한편, 장 군에게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방송 뒤 1시간 여 만에 그에 대한 신상정보가 노출됐고,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아직 연예계 데뷔도 하지 않은 미성년 출연자의 검증 문제 등이 ‘고등래퍼’의 난관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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