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래미안 경쟁률 7.9대 1

2단지 79㎡형 21.1대 1 `최고`
  • 등록 2008-03-13 오전 10:19:11

    수정 2008-03-13 오전 10:19:11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삼성건설이 올들어 처음 분양한 서울 은평구 `북한산 래미안`이 1순위 분양에서 최고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 지난 12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이 아파트(1·2단지 79-151㎡형) 84가구 일반 분양에는 총 663명이 청약했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7.9대 1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주택형은 2단지 79㎡형으로 16가구 모집에 1순위 서울지역 청약자 337명이 모여 2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단지 79㎡형은 9가구 모집에 서울 청약자 146명이 신청해 16.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다만 면적이 넓은 주택형은 청약률이 부진했다. 1단지 150㎡형은 1.25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16가구를 모집한 2단지 151㎡형의 경우 16가구 모집에 총 16명이 청약해 예비당첨자 수를 채우지 못한 탓에 2순위 분양으로 넘어갔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79㎡형이 3.3㎡당 1200만원선, 150㎡형은 1600만원 선이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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