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울산 `문수로 2차 아이파크` 분양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이달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에서 `문수로 2차 아이파크`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총 1085가구로, 지하2층~지상 26층 총 13개동이다. 전용면적 기준 84~114㎡다. 84㎡면적이 총 504가구로 가장 많다. 101㎡는 393가구다.

이 단지는 각 면적별로 특화 설계됐다. 84㎡는 거실 폭을 조절해 스터디룸과 서재로 활용할 수 있다. 101㎡와 114㎡는 4.5베이 평면구조이 적용되며, 가족실 등이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 중에서는 도서관을 특화시키는 점이 특징이다. 어린이 도서관과 별도로 지어진다. 규모 280㎡로 남녀 학생들이 각각 따로 공부할 수 있는 독서실이 마련된다. 텃밭을 갖춘 노인복지시설도 조성된다.

문수로와 두왕로 등으로 도심으로 접근할 수 있고, 울산대공원과 태화강이 인접해 있다. 단지 2㎞이내에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있다. 인근에는 신정초교와 학성중학교, 신정고교 등 학교시설이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울산 문수로 2차 아이파크 조감도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03년 공급했던 문수로 아이파크 1차와 이번 2차 단지 가운데 있는 도로 조경을 강화해 문수로 아이파크 상징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삼산동 롯데백화점 앞 터미널 사거리에서 오는 19일 오픈한다. 입주는 2014년 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