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오후 2시부터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공무원연금 개악저지 결의대회’를 열고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및 강화를 촉구했다.
결의대회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 50여개 단체 소속 6만5000여명이 여의도 집회에 참여하고 이중 7000여명은 마치고 문화마당에서 여의도 국민은행 앞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한편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실무기구 구성 등 11가지 합의사항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으로 사실상 활동을 마쳤다.
대타협기구는 이날 채택한 결과보고서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해 재직자와 신규공무원, (연금) 수급자는 함께 고통을 분담하기로 하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면서도 “절대적 시간의 부족으로 최종 합의안의 도출에 이르지 못했다.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완성을 위한 추가적인 논의의 필요성을 인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