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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방법은 중성세제나 비누를 물에 풀어 손으로 주무르면 되고, 뜨거운 물에 삶으면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드라이기 등으로 열을 가하거나 소독제를 뿌릴 필요는 없다.
필터는 마스크 크기에 맞춰 잘라 넣으면 되고 교체할 땐 위생용 장갑을 끼는 게 좋다. 세척할 땐 필터를 빼고 마스크 본체만 씻어 말리면 된다.
앞서 식약처는 △감염의심자와 접촉 등 감염 위험성이 있는 경우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는 보건용 마스크 사용을 권고하지만 △감염 우려가 높지 않거나 △보건용 마스크가 없는 상황에서는 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된다고 권고했다. 또 혼잡하지 않은 야외, 가정 내, 개별 공간은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식약처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에 따라 청와대 마스크 사용 직원 행동요령이 변경됐다”며 “출퇴근 시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연풍문 등 출입 시, 경내 이동 시, 근무 중, 경내 회의 일반 참석자는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면마스크 사용이 권장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행동 요령은 지난 6일 오후 5시부터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