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복당 반긴 장제원 "형 고생많았다, 눈물 나려 해"

  • 등록 2020-09-18 오전 8:49:55

    수정 2020-09-18 오전 8:49:55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권성동 의원의 복당 결정에 “눈물이 나려고 한다”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에 복당한 권성동 의원(왼쪽)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장 의원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권성동 의원의 복당 절차가 마무리되었다”며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비대위가 권 의원에 대한 복당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해 준 데 대해 평가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권 의원을 “성동이형”이라고 부르며 “너무도 당연한 일인데, 눈물이 날려고 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권 의원을 향해 “마음 고생 정말 많았다”며 “이제 그동안의 이런저런 시련들 모두 떨쳐버리고 국가와 당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남아있는 무소속 의원들에 대한 복당 또한 빠른 시간내에 정상적으로 진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 의원은 공천에 반발해 탈당했던 홍준표, 윤상현, 권성동, 김태호 의원 등 무소속 4인방의 빠른 복당을 촉구했다.

이날 복당 결정 후 권성동 의원도 자신의 SNS에 “오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저에 대한 복당을 의결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저는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당선되면 ‘국민의힘’으로 돌아가 강릉을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수차례 약속드렸다. 오늘 복당 결정으로 무엇보다 강릉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게 된 것이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제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정부·여당이 잘못하는 것을 바로잡고, 중앙에서 할 말은 하는 당당한 국회의원으로 강릉시민의 자긍심을 올려드리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권 의원은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강릉시민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린다. 앞으로 더욱 분골쇄신하여 시민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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