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美 의사당 폭력사태…총기 피격 여성, 끝내 숨져

  • 등록 2021-01-07 오전 8:20:24

    수정 2021-01-07 오전 8:20:24

미국 연방 의사당에 난입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 시위대 한 명이 6일(현지시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사무실까지 들어와 의자에 앉아 발을 책상 위에 올리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사상 초유의 미국 의사당 폭력 사태 과정에서 총격을 당한 한 여성이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경찰을 인용해 워싱턴DC에 위치한 연방 의사당 내에서 총격을 받고 중태에 빠진 한 여성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누가 이 여성에서 총을 쐈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최종 확정하기 위해 소집한 상·하원 합동회의 장소에 난입했고, 그 과정에서 경찰 여러명이 다칠 정도로 상황은 급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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