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고자 하고, 이를 위해 정 후보와의 단일화를 제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론조사를 다시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시간의 한계로 불가능하다"며 "후보 등록을 한 후 이뤄진 공인된 모든 여론조사와 중앙, 지방 언론 및 중앙당 여론 조사를 사용하자"고 말했다.
다만 정 후보는 이같은 제안에 반대하고 있어 실질적인 단일화가 이뤄질 지는 불투명 하다. 수원 권선 지역 현역 의원인 정 후보는 새누리당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상태다. < 기획특집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보기> ▶ 관련기사 ◀ ☞[총선 D-3] ‘고발 200건, 수사의뢰 93건’ 與野 네거티브 선거 극심 ☞[총선 D-5] 김영대 “박정 야권단일화 위해 물러나야” ☞[총선 D-3]한명숙 "투표율 70% 넘으면 `롤리폴리` 춤추겠다" ☞[총선 D-3]새누리 역공..“정세균도 표절..사퇴해야” ☞[총선 D-3]새누리 “오늘밤부터 48시간 투혼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