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교사가 학생 30여명 성추행" 경찰 수사

  • 등록 2015-11-26 오전 9:10:11

    수정 2015-11-26 오전 9:10:11

[이데일리 e뉴스팀] 전북 군산의 한 여고 교사가 상습적으로 여학생들을 성추행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군산경찰서는 해당 학교 측으로부터 “교사가 여학생을 상대로 과한 신체 접촉을 한다는 피해 학생들의 주장이 있으니 확인해 달라”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벌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A씨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교무실과 교실 등에서 학생 30여명을 상대로 엉덩이와 허벅지 등을 수차례 만졌다는 피해 학생들의 제보가 나왔다.

군산경찰은 피해 학생수가 많고 사안이 중대해 전북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에 수사를 넘겼다.

앞서 학교 측은 지난 20일부터 진상조사와 함께 피해학생들의 보호를 위해 해당 교사를 격리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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