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다만 정책이라는 것은 시대의 산물인 만큼 때에 따라 요구되는 것을 정책으로 반영해야 하는 만큼 그런 점에서의 변화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며 “포지티브한 차별화는 필요하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포지티브 차별화’와 관련해 “많은 정책의 반성과 보강이 있어야 한다”며 “민생 또는 대외정책에 관해서 혹시 다른 것이 더 가미될 수는 없었을까라든가 하는 것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29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았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일을 눈앞에 두고 피해 다니는 사람이 못된다”며 “지금 같은 상황이 온다고 해도 비슷한 결정을 했을 것”이라 답했다.
차기 대권구도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강으로 굳어가는데에는 “한번 봐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변화의 여지가 완전히 막힌 것은 아니라 본다”고 반등을 희망했다.
이어 “본인이 아직 아무 말씀도 안하고 계시고 있긴 하나 옛말에 나무는 가만히 있고 싶어도 바람이 놔두지 않는다는 얘기도 있는 것처럼 이미 바람은 불고 있다”며 “언젠가는 그분이 밖에 나오셔야 될 거고 그때부터 국민께서 제대로 보시는 기간이 올 것”이라 했다. 거품이 빠질 것으로 보느냐에는 “더 좋아질지도 모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