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자체 주택사업으로 수익성 개선 지속-하이

  • 등록 2017-01-12 오전 8:05:07

    수정 2017-01-12 오전 8:05:07

현대산업 연결 순차입금과 부채비율 추이.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2일 현대산업(012630)에 대해 자체·외주주택 매출 회복과 주택부문 높은 이익률을 바탕으로 작년 4분기에도 우수한 실적이 이어지겠고 주주친화정책과 투자사업을 본격화화면서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장몽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3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하고 영업이익 1397억원으로 5.7% 감소할 것”이라며 “지배주주 순이익은 150억~200억원 가량의 직원 성과급 지급 가능성이 있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981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예상 주택공급 물량은 1만8000가구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는 “자체 주택 공급물량이 3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해 앞으로도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10일 공시한 200만주 규모 자기주식취득 결정에 대해서는 “향후 추가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나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은 논외로 하더라도 풍부해진 현금이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화에 활용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강력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다양한 개발·운영형 사업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주택시장 둔화 우려를 감안해도 탁월한 수익성과 본격 주주가치 제고 행보로 주가 하방 경직성은 강화됐다는 판단이다. 장 연구원은 “단순 주택사업자 이상의 디벨로퍼로 성장하는 길목에 있는 만큼 향후 축적된 현금의 구체적 활용 계획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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