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S, 고객사 투자 확대…수주 모멘텀↑-하나

  • 등록 2017-01-13 오전 8:32:15

    수정 2017-01-13 오전 8:32:15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DMS(068790)에 대해 작년 상반기 BOE, HKC, LG디스플레이로부터 확보했던 수주들이 본격 매출로 인식돼 4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겠으며 수주 확대를 통한 실적 개선은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23%, 20% 증가한 799억원, 10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중국 패널업체들의 10세대 이상급 액정표시장치(LCD) 투자와 6세대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위해법인을 통한 원가·A/S 경쟁력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대부분 수주들을 확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중국 BOE, CSOT, HKC와 대만 폭스콘 산하 샤프는 10세대 이상급 LCD 생산라인 투자를 결정했다. 향후 LG디스플레이도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P10에 대한 투자를 결정할 전망이다. 그는 “작년 하반기 BOE 10.5세대 LCD 생산라인향으로 약 850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고 LG디스플레이와 중국 시장 내 경쟁력을 감안할 때 향후 패널업체들의 10세대 이상급 LCD 생산라인 투자 시 추가 확보할 수 있는 수주 규모는 최소 2000억원”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주요 고객사들의 LCD·OLED 투자 본격화에 따른 총 신규 수주 규모는 전년대비 23% 증가한 3622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6배로 최근 주가 급등에도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주요 고객사 투자 확대에 따른 수주 모멘텀은 올해도 확대되고 실적 개선 흐름은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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