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과대株 기지개..건설·조선·금융 급등

  • 등록 2008-03-19 오전 10:06:15

    수정 2008-03-19 오전 10:06:15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19일 코스피 시장이 상승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하락장에서 부진했던 낙폭과대주들이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5거래일 동안 10%이상 빠지며 급락했던 건설업종은 이날은 오전 9시57분 현재 5% 넘게 오르고 있다. 단기 낙폭이 컸다는 평가와 더불어 전날 이명박 대통령이 새만금 방문 계획을 밝힌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산업(012630)이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 중인 것을 비롯, GS건설(006360)과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이 일제히 오름세다.

조선주의 강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조선주가 속한 운수장비업종은 4.11%오르고 있다. 모처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042660)과 한진중공업이 7%이상 오르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과 현대미포조선도 강세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전날 대우조선해양과 한진중공업의 실적 호조 소식과 원화 약세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금융위기 우려가 진정 국면을 보이면서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가장 많이 올랐던 보험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증권과 은행주도 오름세가 좋다. 메리츠화재(000060), 현대증권(003450), 국민은행 등이 선전하고 있다.

하락장에서 비교적 선방했던 IT와 자동차도 흐름이 좋다. 전기전자 업종은 2.90%오르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8% 급등한 것도 호재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오르는 것을 비롯,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가 강세다.

자동차주는 전날 조정을 받았지만, 이날은 강세로 돌아섰다. 기아차(000270)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가 1%이상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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