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TV 실적 '사상 최대'…UHD도 1위

2분기 31.8%, 상반기 30.7% '역대 최고치'
  • 등록 2014-08-21 오전 9:28:43

    수정 2014-08-21 오전 9:33:40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2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34분기 연속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세계 평판 TV 시장에서 역대 최고인 31.8%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LG전자(066570)가 16.5%로 2위를 기록했으며 소니(8.5%), 하이센스(5.2%), TCL(4.1%) 등의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선전을 바탕으로 상반기 전체로도 역대 최고치인 30.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인 UHD TV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UHD TV 시장 점유율은 43.3% 수준이었다.

중국 시장에서의 선전이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분기 중국 UHD TV 시장에서 32.1%의 점유율로 중국 업체들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2위인 LG전자는 11.8%에 그쳤다. 이어 소니(10.0%), 하이센스(6.9%), 스카이워스(6.6%) 등이 뒤를 이었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거둔 독보적인 성과는 소비자들이 삼성 TV의 성능과 서비스, 디자인을 선호한다는 증거”라며 “다음달 독일에서 열리는 IFA 전시회를 기점으로 하반기 커브드 TV 대세화를 굳혀 9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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