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탄 남성의 은밀한 '잠자리 헌팅'에 女대생 60%가..

  • 등록 2014-11-06 오전 9:13:31

    수정 2014-11-07 오전 10:56:24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미국의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실시된 실험 영상이 세계적인 이슈를 불러 모으고 있다.

초고가의 이른바 ‘슈퍼카’를 이용해 여대생들에게 차 안에서 은밀한 성관계를 제안하는 몰래카메라(몰카) 영상이 세계 최대의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투브’에 공개된 지 이틀 만에 클릭수 1만을 가볍게 돌파하더니 그 수는 폭발적으로 늘어 금세 수십만 클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실험 영상은 이렇다. 미국 남성 2명이 약 16억원짜리 슈퍼카 ‘부가티 베이런’를 이용해 여대생들에게 다가가 은밀하게 잠자리를 제안하는 헌팅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2분25초짜리 실험 동영상은 해질 무렵 미국의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촬영됐다.

제작자에 따르면 그들의 의도는 눈으로 보이는 외적인 물질이나 모습이 여성들의 심리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자 함이다.

실험 결과는 다소 충격적으로 나타났다. 5명의 여대생이 부가티 베이런 안에서의 성관계 제안을 받아들였고 단 2명만이 거절했다. 성공률이 무려 60%에 달한 것이다.

동영상 속 실험을 기획한 남성은 한 여성에게 “한 30분 정도 시간을 주면 슈퍼카 안에서 성관계를 하고 싶다”고 은밀하고도 직설적으로 속삭였다.

그러자 여성은 “실제 당신 차가 맞냐?”고 물은 뒤 별다른 고민 없이 차에 올라탔다. 이후 약간의 대화가 오가고 현 상황이 실제가 아닌 실험 몰카라고 실토하자 여성은 크게 당황해하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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