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로 꼽고 있는 경복궁 주변에 ‘태극기 길’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총 240여 개의 태극기가 24시간 게양되는 ‘태극기 길’은 경복궁을 둘러싼 효자동과 청와대 앞 도로 1.7㎞를 따라 만들어진다. 관광공사는 항일운동을 상징하는 3.1절인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 ‘태극기 길’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태극기 길’이 경복궁·삼청동·광화문광장 등 주변 관광자원과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한국관광 정보제공 외국어 사이트(visitkorea.or.kr)와 애플리케이션, 홍보간행물을 통해 ‘태극기 길’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