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쏘카 투자 대박칠까, 평가가치가 자그마치

  • 등록 2015-11-19 오전 8:26:19

    수정 2015-11-20 오전 10:27:54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이재웅 쏘카 투자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황현정 전 아나운서의 남편인 이재웅 다음 창업자가 자동차 공유 서비스 기업인 쏘카로 또 한 번의 대박신화를 써내려갈 분위기를 조성한 가운데 최근 방송에서 드러난 소박한 성품도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호박씨’에서는 2001년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주 이재웅과 결혼한 황현정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출연진들은 “이재웅 사장과 황현정 모두 소박하다”면서 “남편 이재웅 사장은 지하철이나 버스 이용했다. D사가 당시 국내 1위 전 세계 11위였다. 2003년도 이재웅 사장의 보유주식이 1600억이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황현정 아나운서는) 결혼 3개월 후에 사직하고 바로 프리선언을 했다”며 “이후 JYP 엔테테인먼트와 계약했다. 이유가 남편이 35억원을 투자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웅 다음 창업자는 현재 사회적 벤처 ‘소풍’을 창업해 대표로 있다. 이재웅 대표가 초기기업에 투자해온 카셰어링 업체 ‘쏘카’의 경우 그 가치가 자본시장에서 3000억원을 호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웅 쏘카 투자가 또 하나의 대박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는 배경이다.

쏘카는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영국 소형차 미니 쿠퍼를 추가 도입해 총 운영차량이 100대를 넘어섰다고 지난 3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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