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이재명 오르고 윤석열 크게 내려 4%포인트 `접전`

KSOI-TBS 공동 6월 4주차 정례 조사
차기 대선 尹 32.4%-이재명 28.4%-이낙연 11.5%
범 진보권 이재명(33.8%)-이낙연(13.5%)-추미애(7.4%)
  • 등록 2021-06-28 오전 9:24:31

    수정 2021-06-28 오후 8:59:47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지사에 오차범위 내 우세를 보였지만, 격차가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경선 레이스 합류로 범 진보권 대선 주자 구도 역시 크게 흔들리고 있는 모양새다.



28일 TBS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5~26일 이틀간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윤 전 총장(32.4%), 이 지사(28.4%),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1.5%)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대비 이 지사는 3.4%포인트 상승했지만, 윤 전 총장은 5.6%포인트 떨어졌다. 이 전 대표도 소폭(0.7%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4주 동안의 적합도 추이를 보면 윤 전 총장은 31.1%(0.1%포인트↑) - 35.5%(4.4%포인트↑) - 38.0%(2.5%포인트↑) - 32.4%(5.6%포인트↓), 이 지사는 26.1%(0.3%포인트↑) - 27.7%(1.6%포인트↑) - 25.0%(2.7%포인트↓) - 28.4%(3.4%포인트↑)의 흐름을 보였다. 두 후보 간 격차( 5.0%포인트-7.8%포인트-13.0%포인트-4.0%포인트)는 이번 조사에서 크게 줄었다.

한사연 측은 “차기 대선 주자 중 줄곧 압도적 수위를 달리던 윤 전 총장이 이번 조사에서 비교적 크게 하락한 것은 `X파일` 파장에, 대변인이 열흘도 못 돼 사퇴한 점 등 리더십이나 검증 과정에 의아한 시선을 갖게 된 사람들이 늘어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범 진보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이 지사(33.8%, 5.4%포인트↑) △이 전 대표(13.5%, 1.2%포인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7.4%, 1.4%포인트↑) △박용진 의원(6.3%, 1.1%포인트↓) △정세균 전 국무총리(4.3%, 0.9%포인트↓) 등의 순이었다. 범 보수권의 경우 △윤 전 총장(30.9%) △홍준표 의원(14.1%) △유승민 전 의원(8.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7%) △최재형 감사원장(4.4%) △하태경 의원(3.6%) △오세훈 서울시장(3.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2%, 더불어민주당 34.0%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었고, 더불어민주당은 4.6%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내용은 한사연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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