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 김윤진 신임 대표이사 선임…“신규사업 박차”

美 유통기업서 부사장 역임…2020년부터 총괄부사장 맡아
기존 사업 강화 위한 투자 및 신사업 확장 추진 계획
지역경제 활성화도 앞장…신사옥에 지역 기여시설 마련
  • 등록 2023-11-01 오전 8:33:38

    수정 2023-11-01 오후 5:14:42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식음료 기업 일화는 김윤진 총괄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윤진 일화 신임 대표이사.(사진=일화)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은 지난 10월 31일 일화 서울지점이 위치한 한국종합기술 2층 교육장에서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신임 대표는 미국 브리지포트 대학교에서 경영공학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서강대학교 경영학 박사 과정을 이수 중이다. 미국 주요 식품 유통기업 ‘트루 월드 그룹(True World Group)’에서 부사장, 통일그룹에서 임원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0년부터 일화에서 총괄부사장을 맡아왔다.

일화는 이번 신임 대표 선임을 계기로 경영 혁신을 꾀하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및 신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일화는 지역 기반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내년 준공되는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신사옥 내 지역 기여시설을 마련할 방침이다.

지난 1971년 설립된 일화는 식음료, 건강기능식품, 제약을 주요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최초 보리 탄산음료 ‘맥콜’, 초정리 광천수로 만든 ‘초정탄산수’와 ‘천연사이다’, 인삼 사포닌 체내흡수율을 높인 ‘진스트 1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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