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지구 내달 6일부터 본격 분양

학교건립비용 문제 해결 가닥
  • 등록 2009-04-20 오전 10:53:56

    수정 2009-04-20 오전 10:53:56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인천 청라지구 분양일정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주
학교건립비용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면서 4월말 분양 예정이었던 건설업체들이 5월초 청약을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라건설(014790)의 `청라 비발디` 청약접수가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애초 `청라 비발디`는 지난 10일께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청약에 돌입할 계획이었지만 인천시교육청과 한국토지공사와의 학교건립비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분양이 1주일 정도 미뤄졌다.

이 달에 청라지구에서 분양 계획을 세웠던 건설사는 모두 6곳. 남광토건(001260), 롯데건설, 한일건설(006440), 한화건설, 호반건설 등이다. 대부분 이달 마지막주까지는 청약 접수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학교건립비용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서 분양일정이 미뤄졌다.

하지만 지난 17일 토공과 시교육청 간의 협의 결과 한국토지공사가 학교건립비용 881억원을 시교육청에 우선 지원키로 하면서 분양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시교육청은 청라지구 1-1공구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는 2011년 상반기에 맞춰 개교할 수 있도록 설계공모를 서두를 방침이다.

이에 따라 분양을 미루던 업체들도 분양승인 접수를 시작하는 등 분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오는 24일부터 견본주택을 일반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청약접수는 내달 6일께로 예정하고 있다.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모델하우스부터 먼저 열기로 한 것.

호반건설과 한일건설은 오는 30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당초 계획보다 한 주 정도 미뤄진 것. 이들 업체는 내달 6일 청약접수를 시작한다는 목표로 현재 인천시에 분양승인서류 접수를 준비하고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분양승인을 받는 것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 초에 분양승인서류를 접수하게 되면 다음 주까지 승인을 거쳐 곧바로 견본주택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내달 8일께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12일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남광토건 역시 5월 초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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