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튠, `JYP엔터`로 변경..박진영과 전속계약

  • 등록 2010-12-30 오전 10:03:13

    수정 2010-12-30 오전 10:03:13

[이데일리 정소완 기자] 제이튠엔터(035900)테인먼트(이하 제이튠엔터)는 30일 주주총회 소집결의 정정공시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로 상호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이튠엔터 관계자는 "박진영씨를 비롯한 기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엔터)의 핵심 이사진이 모두 제이튠엔터의 이사로 선임된다는 발표가 있었다"며 "이는 JYP측이 제이튠엔터의 경영권을 인수한 의도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박진영씨는 제이튠엔터와 전속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튠엔터 관계자는 "박씨가 제이튠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확인했다.

제이튠엔터측은 "소속 연예인인 비와 적극 협력해 최상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박씨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지난 29일, 제이튠엔터는 등기이사 3인을 비롯해 사외이사·감사를 신규 선임한다고 공시했다.
 
JYP엔터 이사이자 최대주주인 박진영씨와 JYP엔터 대표이사인 정욱씨, 부사장 변상봉씨가 등기이사에 올랐다. 사외이사로는 표종록씨가, 신규 감사에는 주윤호씨가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김윤철 현 제이튠엔터 대표를 비롯해 ▲최명옥 비상근 이사(등기임원) ▲박종욱 비상근 사외이사(등기임원) ▲신봉훈 상근 감사(등기임원) 등은 모두 사퇴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제이튠엔터, JYP엔터로 상호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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