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7] 與 김무성·원유철, 5대공약 미이행시 ‘세비 반납’ 동참

조동원 27일 여의도당사서 기자회견
“야당은 ‘대선 환자병 정당’, 새누리는 ‘일하는 정당’”
  • 등록 2016-03-27 오후 2:45:02

    수정 2016-03-27 오후 2:45:02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새누리당이 야당을 향해 대선만 생각하는 ‘대선 환자병 정당’이라고 비난하며 ‘일하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은 27일 오후 여의도당사에서 가진 총선 메시지 전략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본부장은 “야당이 총선이 끝나면 대통령 선거병이 도져 20대 국회를 일 못하는 국회로 만들까 걱정”이라며 “새누리당은 20대 국회에 서비스발전기본법과 파견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본부장은 “국회의원들을 못 믿는 국민들이 많다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이 제시한 5대 핵심공약을 1년 안에 완수하지 못하면 세비를 반납하는 계약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이 제시한 △일자리 규제 개혁 △40·50자유학기제 △청년독립 △마더센터 정책 △갑을개혁 등 5대 공약을 1년 후에도 법과 제도로 정착시키지 못하면 세비 1년치를 반납하겠다는 것이다.

조 본부장은 “미국에 있는 ‘미국과의 계약’이라는 사례를 벤치마킹해 ‘대한민국과의 계약’을 만들었다”며 “지금까지 20명 이상이 서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는 물론 손수조(부산 사상)·이준석(서울 노원병)·안대희(서울 마포을) 후보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자발적인 ‘계약서 이어달리기’가 진행되고 있다.

조 본부장은 아울러 “짧은 선거운동 기간동안 공약과 정책을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5대 핵심공약과 슬로건을 앞뒤에 배치한 ‘공약티셔츠’로 국민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라는 총선 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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