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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지난 14일 부산시 용역근로자를 연말까지 정규직으로 전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이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그러나 당시 오 시장 자리 양 옆으로 여직원들이 함께 앉은 사진이 공개돼 ‘구태’ 논란이 일었다.
오 시장은 “당시 용역직원들 제안으로 식사하게 됐고, 정규직 전환의 밝은 미래를 다짐하는 자리라 이러한 논란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진을 객관적으로 보면 잘못된 관습과 폐단을 안일하게 여겼다. 다시는 이런 불편함이 없도록 스스로와 부산시를 살피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