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레인, 美분자의학 콘퍼런스 참가

국내 첫 개발한 '디지털 PCR 시스템' 공개
  • 등록 2019-03-27 오전 8:54:08

    수정 2019-03-27 오전 8:54:08

이도영 옵토레인 대표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분자의학 콘퍼런스’에서 ‘디지털 PCR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옵토레인)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옵토레인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분자의학 콘퍼런스 2019’(Molecular Med Tri-Con 2019)에 참가해 ‘디지털 PCR 시스템’ 등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분자의학 콘퍼런스는 매년 열리는 의학전문 콘퍼런스로 올해는 진단법 연구자와 의약품 개발자 등 4000여명이 참여했다.

옵토레인은 이번 행사에서 최근 개발을 마친 디지털 PCR 시스템을 처음 공개했다. 이 제품은 유전자 증폭기술(Polymerase Chain Reaction)을 이용한 분자진단 검사방법 중 절대 정량측정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암 연구와 특정 유전자 계산 등에 활용된다.

특히 분자진단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면서도 기술 진입장벽은 높은 분야로 미국 등 일부 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을 과점한다. 국내 업체가 디지털 PCR 시스템을 개발하고 업계에 공개한 것은 옵토레인이 처음이다.

옵토레인이 개발한 디지털 PCR 시스템은 ‘LOAA’(Lab on an Array)로 불리며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사용방법이 간단하고 작동시간을 줄였다. 이번 행사 기간 중 미국 유수 대학과 병원 관계자들이 옵토레인 부스를 찾아 디지털 PCR 시스템을 이용한 공동 연구개발 등을 제안했다.

이도영 옵토레인 대표는 “LOAA 시스템은 반도체와 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기존 시스템으로는 확인이 어려웠던 민감도를 확보했다”며 “LOAA 시스템을 통해 각종 테스트 데이터를 확보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분자의학 콘퍼런스’ 내 옵토레인 부스 전경 (제공=옵토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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