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약국·하나로마트에 마스크 448만장 풀린다

서울·수도권 218만장, 대구·경북 154만장
일부 판매처는 이미 매진.."여전히 부족"
  • 등록 2020-02-29 오후 4:28:34

    수정 2020-02-29 오후 4:31:09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정부가 29일 마스크 448만개를 전국 약국 등 공적 판매처에 내놓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품귀 현상을 풀기 위해서지만, 이날도 일찌감치 매진 행렬이 이어지는 등 여전히 수요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29일 오후 대전시 중구 대흥동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 품절 안내문이 걸려 있다.(사진=연합뉴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이날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마스크 수급대책 관련 브리핑에서“확보한 마스크 공적 물량은 716만5000여개로, 이 가운데 약 63%인 448만개를 오늘 판매처에 출하한다”고 밝혔다.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에는 대구광역시청 및 청도군청 자체 배부 102만장, 약국 441개소(당번약국)에 30만장, 농협하나로마트 21만장 등 총 154만장의 마스크가 공급된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는 1만615개 약국에 208만장, 서울 양천구 행복한백화점에 10만장 등 총 218만장의 마스크가 공급된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약국과 하나로마트 등에 61만장의 마스크를 출하한다. 전국 공통으로 공영 홈쇼핑을 통해서도 마스크(10만장)를 구입할 수 있다.

정부는 우체국이 토요일인 이날 운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전국 약국을 통한 마스크 유통을 지난 28일 121만장에서 이날 261만장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주말에 당번제로 돌아가며 문을 여는 약국은 ‘휴일지킴이약국’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영업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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