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콘텐츠 공모전에 4만여 건 접수..'역대 최대'

10월중 메타버스 온라인 전시관서 공개
당선작 140건 선정..11월 최종순위 발표
  • 등록 2021-08-13 오전 9:13:43

    수정 2021-08-13 오전 9:13:43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국제 한류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Talk Talk Korea) 2021’ 접수를 마감한 결과 111개국에서 작품 총 4만2120건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예년에 비해 공모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다.

참가자가 직접 한복을 제작해 입고 찍은 영상의 한 장면
올해 공모전은 △오디션(K팝, 한복 화보, 현대 국악) △도전(한국 장기자랑, 한국 전통문화, 한국 순간 사진) △특별(한국 매체예술, 해문홍 캐릭터 이모티콘, 복면 가수) 등 3개 부문 9개 주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콜롬비아, 러시아 순으로 출품작이 많았다. 한 해전과 비교하면 베트남은 5배, 러시아는 3배나 출품작이 늘어나 한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대륙 별로는 아시아, 남미, 유럽, 북중미, 아프리카 순이었다.

출품작 중에선 이미 조회 수 79만 회를 넘은 브라질 댄스팀의 영상 작품, 참가자가 직접 한복을 제작해 입고 찍은 영상 작품,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을 캘리그래피로 연출한 작품 등이 눈길을 끌었다. 본선에 진출한 작품들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0월 중에는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로 구현한 온라인 전시관도 공개할 계획이다.

해문홍은 4만여 건의 출품작 중 내부 심사와 온라인 투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당선작 총 140건을 선정한다. 11월에는 최종순위를 발표하고,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박정렬 해문홍 원장은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도 정성을 들여 출품해준 소중한 작품들이 한류 콘텐츠로 재확산 돼 세계인들이 한국문화를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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