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YTN 보도에 따르면 여아의 부모는 상습 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돌보미는 때린 건 한 차례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이어 돌보미가 시험하듯 다시 스마트폰을 내밀었고 아이는 이를 집으려고 했다. 이에 돌보미는 아이의 등을 후려쳤다.
|
또 “아이가 너무 발랄하고 똑 부러지게 말했다. ‘등허리 맞고 머리도 맞고 여기저기 맞았다’ 고 전했다”고 했다.
이후 부모가 CCTV를 살펴보니 때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돌보미에게 폭행 이유를 물었다. 돌보미는 “아이가 짜증을 내기에 그랬다”며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특히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던지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고 상담 치료에서도 상습 폭행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반면 돌보미는 때린 건 한 차례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아동 부모는 상습 학대 여부를 확인해달라며 돌보미를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돌보미인 30대 A 모 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건물 CCTV를 입수해 조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