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영 환구시보는 18일 논평을 통해 “미국이 법도 무시하고 화웨이의 공급망을 끊는 야만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면서 “과학기술 분야에서 중국에 선전 포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5G 기술의 선두주자인 화웨이는 중국의 독자 연구개발 능력의 상징”이라면서 “화웨이가 미국의 압력에 쓰러지지 않는 것이 미국의 전략적 압력에 대한 중국의 반격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 논평에서 중국이 기술이전을 강제한다는 미국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인민일보는 “개혁개방 이후 미국을 포함한 외국 기업들이 기회를 보고 중국에 와서 투자하고 사업을 했다”면서 “이들 기업과 중국 기업의 협력은 스스로 원해서 한 것이다. 모두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