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강사, 통장 잔고 130억 인증…“펀드·부동산 뺐어”

  • 등록 2020-12-29 오전 8:48:21

    수정 2020-12-29 오전 9:09:40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이지영 사회탐구 강사가 자신의 통장 잔액을 공개해 화제다.

이지영 강사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
이 강사는 28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구독자 14만 기념 지영쌤 큐엔에이 LIVE’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강사는 이날 구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모두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누적 기부금이 50억원 이상이고, 2014년 기준 연봉 100억 밑으로 받아본 적 없다고 밝혔다. 또한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만 10대가 넘는다고 했다.

이지영 강사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
이어 이 강사는 유튜브 수익과 통장 잔고도 공개했다.

이 강사는 유튜브로 1년간 2만4916달러(한화 2734만원 추정)를 벌었다. 그는 유튜브 수익은 쓴 적 없다고 밝혔다.

이 강사는 ‘전 재산이 얼마냐’는 질문엔 “계산한 적 없다. 주식 계좌도 따로 있고, 펀드 계좌도 따로 있고, 부동산도 있고 건물도 있다. 저는 회사 CEO로서 회사 수익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본인의 주거래 은행 앱을 통해 통장 잔고를 공개했다. 일부 숫자만 보였지만 약 130억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강사는 ‘부자는 돈 걱정 안 하냐’는 질문에 “물건 살 때 가격 보고 사지 않고 그냥 산다”라고 답했다. ‘인강 강사 언제 할 거냐’는 질문엔 “이투스 계약 끝날 때까지”라고 말했다.

서울대 윤리교육과를 졸업한 후 세화여고 교사를 거쳐 EBS 강사로 활약했다. 꼼꼼한 강의 준비와 분석으로 스타강사 등극했다.

2012년, 2014년에는 EBS에서 사회·문화, 생활과윤리 최우수 강사상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 EBS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이투스교육에 영입돼 강사로 활동 중이다.

이 강사는 자신의 수강생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정기적인 제자 모임, 라이브 특강, 세미나 등을 현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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