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보합권서 출발…'1010선'서 등락

개인 '홀로' 자사 건설 등 경기민감 업종 '강세'
시총 상위株 '혼조'…셀트리온 그룹주 '약세'
  • 등록 2021-08-25 오전 9:20:47

    수정 2021-08-25 오전 9:20:47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코스닥이 보합권서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에 8월 하락했던 지수가 이번 주 들어 반등하고 있는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상승 탄력이 다소 약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이날 오전 9시 12분께 전 거래일 대비 1.25포인트(0.12%) 오른 1014.43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70포인트(0.15%) 오른 4486.2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7.15포인트(0.52%) 뛴 1만5019.80을 각각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사상 처음 1만5000선도 돌파,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50번째 고점을 경신했다.

지난 주말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테이퍼링 지연 가능성을 시사, 이번 주 잭슨홀 미팅에선 긴축 내용이 강조되진 않을 거란 기대감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 코스닥 흐름 또한 카플란 총재의 발언을 기점으로 상승 전환됐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901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도 62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609억원 사들이는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이 14억, 비차익이 952억원 각각 순매도로 전체 96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에 눌려 있던 경기민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이 1.51% 상승하며 가장 큰 폭 오르고 있다. 이어 반도체, 운송,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화학, 금속, 인터넷, 비금속, IT H/W, 통신방송서비스 순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펄어비스, 알테오젠(196170) 등은 2% 안팎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293490)SK머티리얼즈(036490)는 약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이치엘비(028300), 엘앤에프(066970) 등은 1% 미만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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