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참치캔 ASP 상승으로 3Q 실적개선-현대

  • 등록 2016-09-12 오전 8:41:57

    수정 2016-09-12 오전 8:41:57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현대증권은 동원F&B(049770)에 대해 참치캔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등으로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12일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6569억원, 영업이익은 8.2% 증가한 38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신제품 중심의 유제품 판매호조,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고성장, 온라인 축산물 유통업체 ‘금천’과 온라인 HMR 전문업체 ‘더반찬’ 인수 효과 등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참치캔의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수익구조 다변화와 동원홈푸드 고성장 등에도 불구하고 주력 품목인 참치캔 실적 부진이 동원F&B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며 “지난 1년간 참치캔 실적은 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판촉경쟁 심화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3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며 “원어 투입단가가 지난해 3분기 톤당 1300달러에서 올 3분기 1500달러로 상승해도 할인행사 축소에 따른 ASP 상승과 추석 선물세트 판매호조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가치도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014년 삼조셀텍 합병 이후 지난해 11월 ‘금천’, 지난 6월 ‘더반찬’ 등을 인수했다”며 “부문 간 영업 시너지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영업이익 비중도 지난해 29.8%에서 올해 35.5%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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