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미니백화점’ 엘큐브 리빙 세종점 30일 오픈

엘큐브 4호점, 리빙전문점은 처음
  • 등록 2017-03-26 오후 12:51:26

    수정 2017-03-26 오후 12:51:26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롯데백화점이 오는 30일 세종시 어진동에 미니백화점 ‘엘큐브(el CUBE)’ 4호점을 연다.

엘큐브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한 데 모은 편집 매장이다. 지난해 홍대입구, 이대, 가로수길에 이어 이번에 문을 여는 4호점은 처음으로 ‘리빙’을 특화했다. 앞서 문을 연 3개점은 모두 영패션 전문점이었다.

엘큐브 리빙 세종점은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면적 3000㎡(900평) 규모로, 대형서점인 교보문고와 문구·인테리어 편집숍 ‘핫트랙스’를 비롯해 ‘키친 토탈 편집숍’, ‘리빙 편집숍’, ‘수면 편집숍’, ‘쇼룸형 가구존’, ‘홈패션 존’ 등으로 꾸며졌다. 이밖에 하이마트와 삼송빵집 등 30개의 브랜드가 입점한다.

롯데백화점은 30∼40대 가족 고객이 많은 상권 특성을 반영해 매장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세종시의 영·유아를 동반한 30~40대 가구의 구성비는 36.1%로 전국 평균보다 3.6%나 높다. 시의 인구도 2013년 말 12만 명에서 지난해 말 25만명으로 3년 새 두 배 가량 증가해 전국에서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엘큐브 리빙 세종점은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9900원 특가 행사’, 롯데상품권과 브랜드별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업시간은 백화점과 동일하게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다.

롯데백화점은 엘큐브 리빙 세종점에 이어 4월에는 부산에 영패션 전문관 ‘엘큐브 5호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송강 롯데백화점 생활가전부문장은 “최근 주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무인양품, 다이소,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 등 가구, 생활용품, 디자인소품 중심의 리빙 전문점이 점점 확대되는 추세”라면서 “상권을 철저히 분석해 백화점과 온라인 스트리트매장의 인기 리빙 브랜드를 한곳에 모았다. 지역 주민에게 취미와 문화생활,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놀이터와 같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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