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GS건설 누르고 ‘신반포21’ 시공사 선정

  • 등록 2020-05-29 오전 8:58:33

    수정 2020-05-29 오전 9:09:48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이 제안한 신반포21차 재건축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
29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서초구 잠원주민센터에서 열린 재건축 시공사 선정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107명 중 63명의 표(GS건설은 44표)를 받아 치열한 수주전 끝에 승리했다.

신반포21차 재건축사업의 총 공사비는 1019억원으로 2개동, 108가구 규모의 단지가 지하 4층, 지상 최고 20층, 2개동, 275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 수개월간 조합원분께 정직하고 진심을 담아 저희의 제안을 설명드렸고 주변 아파트와 비슷한 그런 아파트가 아니라 주변과 확실히 차별을 보이는 유니크한 아파트를 선보이겠다는 포스코건설의 진심을 믿어주신 것으로 생각한다”며 “포스코건설을 믿고 맡겨주신 만큼 강남 최고의 입지로 손꼽히는 신반포21차를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시켜 조합원분들의 재산적 가치는 물론 삶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신반포 지역 최고의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강남 한복판에서의 재건축 수주를 계기로 명실상부 도정사업의 강자로서 주거의 본이 되는 차별된 아파트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건설을 최고의 아파트 시공사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위해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아파트 브랜드 홍보관 ‘더샵 갤러리’를 오픈하기도 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소비자가 뽑는 아파트 품질만족지수에서 업계 최초 11년 연속 1위, 브랜드 고객충성도 아파트부문 4년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가장 신뢰받는 주택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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