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재홍, 마스트미디어와 전속계약

2021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피아노 치는 사람' 되겠다"
  • 등록 2022-07-12 오전 9:19:16

    수정 2022-07-12 오전 9:19:1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피아니스트 박재홍(23)과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박재홍. (사진=마스트미디어)
박재홍은 2021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포함해 5관왕을 휩쓴 라이징 스타다. 앞서 클리블랜드 국제 영 아티스트 콩쿠르, 지나 바카우어 국제 영 아티스트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루빈스타인, 에틀링겐, 힐튼 헤드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마스트미디어는 지난 3월 피아노 거장 크리스티안 짐머만의 내한공연 당시 박재홍을 짐머만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짐머만은 박재홍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9번 ‘함머클라이버’ 연주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그의 음악적 멘토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박재홍은 “최고의 기획사의 식구가 돼 대단히 기쁘지만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이 든다”며 “앞으로 마스트미디어와 함께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피아노 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스트미디어는 올해 창립 22주년을 맞는 공연기획사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백혜선, 소프라노 강혜정, 지휘자 차웅, 첼리스트 심준호 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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